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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품·소재 대일적자 2년간 7배↑…철도연, TF구성 국산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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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224

철도부품·소재 대일적자 2년간 7배↑…철도연, TF구성 국산화 확대
총 무역적자 흑자불구 대일적자 작년 1300만달러

차량기계·전기신호궤도토목 등 모든 연구부서 참여
국내 철도부품기업 대부분 영세…총체적 지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 철도연)은 22일 부품소재의 대일본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화와 원천기술 확보 확대를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철도연은 그동안 ▲KTX-산천 실용화 ▲고무차륜 경량전철의 부산 4호선 실용화 ▲무가선트램 실증사업 부산 오륙도선 확정 등 국산화 연구성과를 도출하면서 철도차량부품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일본과의 무역수지는 계속 적자를 나타내고 있어 대일본 기술자립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철도차량·부품산업의 대일본 적자규모는 1300만 달러로 2016년 200만 달러, 2017년 1000만 달러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철도차량은 2만5000개 부품으로 이뤄진 다부품산업으로 부품·소재의 기술경쟁력이 매우 중요하고 부품소재 국산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다고 철도연은 설명했다.  

이를위해 철도연은 기술 분야별로 국산화를 지원 대응하는 전담조직으로 ‘철도 소재·부품 대응 TFT’를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철도연 관계자는 “국내 철도 중소기업은 영세성으로 자체 연구개발 및 제품 검증 역량이 부족하다”며 “이번에 신설되는 TFT는 차량기계·전기신호·궤도토목 등 모든 연구부서 참여를 통해 부품소재 기업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철도연은 기술개발도 확대한다. 단기적으로 부품·소재 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철도연은 또 성능검증과 신뢰성 확보 및 실증 테스트 지원을 위해 실대형 철도시험장비 공동활용을 확대하고 이미 구축된 철도종합시험선로를 부품·소재 국산화 테스트베드로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철도연은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철도협회 등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 부품·소재 기업의 애로기술 및 국산화 지원을 체계화하여 국제무대에서 좀 더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빠른 상용화와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며 “우리 기업 개발제품의 성능검증과 적용실적 충족을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로서 철도종합시험선로를 포함한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